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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의 탄생 : 프로듀서, 그리고 연주자에 대한 이야기
    story.../음악이야기 2016. 5. 7. 19:47

    지난 2016년 4월 29일 금요일, tvN에서 "노래의 탄생"이라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완성된 결과물을 "보컬" 중심으로 보여주는 기존의 예능과는 달리, 

    노래를 만드는 "과정"에 중심을 맞추고, 만드는 주체인 "프로듀서와 연주자들을 주인공"으로 한다.


    음악 조금 들어봤다고 허세떠는 나와 같은 이들에게, 이런 것이 과정이야 라고 보여주는 (물론 45분이라는 제약 요소와 경쟁이라는 예능적 요소는 실제와는 다소 갭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예능은 예능이니까..) 한번쯤은 있었으면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그래서일까? 음악 좀 듣는다는 기자, 평론가, 애호가들이 극찬하고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음악을 만드는 이들에게는 그냥 체험 삶의 현장일 뿐이고,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조연"들이 주연을 하니 벙벙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정리 차원에서 오랫만에 글을 써본다. 프로페셔널한 이들에게는 초딩 수준의 글일 수 있겠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약간의 가이드 수준은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프로그램 규칙


    기본적으로 프로듀서가 뮤지션들을 선택, 제시된 미션 멜로디를 45분간 완성하여, 그 결과물이 미션 멜로디를 만든 원곡자에게 선택되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미션 멜로디 공개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곡을 원곡자가 제공, 악보와 가이드 보컬에 의한 가창이 제공된다.

    이때, 원곡자는 가사를 수정하지 말것 등 편곡의 제약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


    2. 뮤지션 드래프트

    네 팀의 프로듀서 팀 중 프로듀싱 배틀을 벌일 두 프로듀서 팀은 편곡 방향에 따라 뮤지션을 번갈아 가면서 선택한다.  

    특정 팀이 드래프트를 끝냈다고 해도, 다른 팀에서는 계속 드래프트할 수 있다. (인원의 제약이 없다.)

    프로듀서는 메인 보컬을 할 수 없다. 


    3. 45분 프로듀싱

    45분간 연습실에서 곡을 편곡한다.


    4. 프로듀싱 배틀

    두 팀의 편곡을 듣고, 선호하는 편곡을 선택한다.

    오직 "원곡자"의 의도와 취향에 따라 원곡자가 직접 승리팀을 선택한다.



    5. 음원 계약 및 발매

    원곡자와 승리한 프로듀서 팀은 음원 계약을 하고, 음원을 발매한다. 

    패배한 팀의 곡은 휴지통(?)으로 사라진다.


    ※ 관전 포인트

    승부는 원곡자에 의해 결정되므로, 원곡자가 누구인지, 원곡에서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판단한다.

    프로듀서 팀이 어떤 연주인들을 선택하는지, 그에 따라 어떤 음악이 나올지 상상한다. 특히 생소한 악기들이 어떤 소리를 내줄지 보는 것도 좋다.

    안이 훤히 들여다보디는 연습실에서 음악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과정을 감상한다. 교수님 타입의 프로듀서도 있고, 사이비종교 지도자 타입의 프로듀서도 있다.

    공개된 원곡자를 보고, 충격을 먹는다. 상상을 초월한다.

    완성된 편곡의 연주를 보고 감상하고 즐긴다. 45분이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

    원곡자가 어떤 곡을 선택할지 보고 공감하든지 욕을 한다.



    프로듀서 팀 


    모두 네 팀의 프로듀서 팀이 있고, 매 주 한곡을 두 팀이 경쟁 형태로 프로듀싱한다. 



    프로듀서 팀 #1 : 김형석 x 전자맨



    김형석은 

    국내 최고의 작곡가 중의 한명으로, 1989년 인순이의 ‘이별연습’으로 작곡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 김건모의 〈첫인상〉,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엽기적인 그녀], [파파], [두사부일체], [우리 형], [수상한 고객들] 등의 영화 음악 감독을 했고, 2016년 5월 7일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1,226 곡이 등록되어있다. (좋겠다. T_T)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친한 선배가 만들었던 2gether4ever라는 회사 핵심 멤버였기에, 한다리 걸쳐 아는 사이(모르는 사이라는 이야기다) 라는 친밀감(?)이 있다. 가끔가는 핑가스존이라는 뮤직바에 가끔 출몰하신다고 한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02773


    전자맨은 

    NYU에서 뮤직테크놀로지를 전공했고, 국내 일렉트로닉 씬의 대표주자로, 로맨치 카우치라는 국내 최초의 일렉트로닉 하우스 팀을 결성, 활동하기도 하고 있다. 가인의 <Catch Me If You Can>, 브아걸의 <주사위놀이>, 엄정화의 <Second Chance>, 아이비의 <Zoo>, 써니힐의 <연애세포>, 아이유의 <크레파스> 등을 편곡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제작에 참여했던 [최양락 알까기 리믹스]라는 음반에서 그가 팀 MoMa (프랙탈, 전자맨, 세인트바이너리, east4A) 의 멤버로 편곡에 참여했기에 기억하고 있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10423


    이들의 조합은 다양한 악기를 조화롭게 사용하는데 있다. 김형석의 현과 스트링, 전자맨의 일렉트릭 사운드의 조합은 거의 모든 음악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얼마나 꽉찬 음악을 보여줄지 하는 것이 이들에 대한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프로듀서 팀 #2 : 윤도현 x 허준



    윤도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YB의 리더로 수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다. 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하니까 전형적인 록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포크가수 김현성이 이끄는 포크 노래 모임 "종이연"에서 신디사이저를 연주한 것으로 1992년 데뷔했다. 록커로써 뿌리가 신디사이저임은, 다채로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으며, 열린 프레임으로 편곡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1999년 [한국 락 다시부르기]에서 다양한 노래를 리메이크함으로써 다양한 곡의 편곡 역량이 발휘되었고 (물론 당시 음반에 참여한 긱스의 강호정의 영향도 컸을게다), 나가수 등에서 숙달되었다고 보인다. 이후, [타잔], [산책], [오세암], [라키아(게임)], [서울1945], [한반도] OST에 참여했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07883


    허준은 

    YB에서 기타를 맡고 있으며, 2000년 6월 합류하였다. 소찬휘, 김광진 등 다양한 공연의 세션 경력이 있고, 록 기타리스트로써는 독특하게, 클럽 야누스, 천년동안도 등에서 재즈를 연주한 경력이 있어, 역시 윤도현처럼 어떤 음악의 틀에 갖혀 있지 않은 자유로운 생각으로 음악을 즐기는 연주자이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13137


    다른 팀과는 달리, 이미 한 팀으로써 십수년간 음악을 같이 해왔기에, 어느 팀보다도 훨씬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또한, 둘다 연주자로써 필요하면 백업이 가능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들의 편곡은 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기대할 수 있겠다.



    프로듀서 팀 #3 : 윤상 x 스페이스 카우보이



    윤상은 

    국내에서 미디 음악의 아버지라 불릴만큼 일찍부터 도입하여 음악을 만들어왔다. <이별의 그늘>, <가려진 시간 사이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 프로듀서이다. 19세이던 1987년 김현식에게 <여름밤의 꿈>으로 작곡가로써 데뷔하였고,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등의 엄청나게 히트곡을 보유한 저작권 부자이다. 

    1996년 신해철과 "노댄스"라는 듀오를 결성, 활동하였고, 2007년 김주노, 이우준과 프로젝트 그룹 모텟(MO:TET)을 통해 전자음악을 연주하였다. 한편, <날 위로하려거든>으로 2015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곡 부문에 입상하여,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써도 인정받았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07915


    스페이스 카우보이는 

    원래 허니 패밀리 출신의 혁성과의 듀오였으나, 2010년부터 프로듀서 Gene의 솔로 프로젝트로 바뀌었다. 참신하고 톡특한 사운드로 일렉트로니카 씬에서 대중들의 귀를 기쁘게 해준 스페이스 카우보이는, "러블리즈", "허니패밀리", "베이비복스리브", "김우주", "오션", "먼데이키즈", "정준영", "슈퍼주니어", "윤상", "장혜진", "코요테", "장나라", "문명진" 등의 노래를 작/편곡해왔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252304


    윤상과 스페이스 카우보이는 프로듀싱 팀 "원피스 (윤상, 스페이스 카우보이, 다빈크)" 로 같이 활동해온 만큼, 충분히 호흡이 맞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윤상의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얼마나 완성도 있는 음악을 만들어낼 지 늘 기대가 되는 팀이다. 원피스 멤버 중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남은 멤버 다빈크와 판교에서 술한잔 마신 인연(?)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이기도 하다. 

    (이 글을 다빈크가 본다면, 판교 H스퀘어 N동 지하 1층 커먼키친으로 회식하러 한번 오시기로 한 약속 얼렁 지키셈! 이라고 하고 싶다. 원피스 팀이 다 오시면 더 좋고. ^^)



    프로듀서 팀 #4 : 뮤지 x 조정치



    뮤지는 

    유세윤과 힙합 댄스 그룹 UV를 결성,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1997년 루이스 1집 댄스팀 이그지스트의 멤버로 데뷔하였다. 메인스트림/박화요비/리치 등 다수의 가수에게 곡을 주었고, DJ Muzie 로 앨범을 발매한 적이 있으며, 5인조 일렉트로닉 펑크 밴드 "하이사이드"의 프로듀서이자 보컬 출신이기도 하다. 영화 플랜맨 OST에 참여하기도 했고, 최승호 시인의 시를 기초로 한 랩 동요집을 발표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을 섭렵, 만들 수 없는 음악이 없는 만능 프로듀서이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351400


    조정치는 

    윤종신의 음악 노예로 알려진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이다. 신치림 (윤종신, 조정치, 하림) 멤버로 주로 알려져 있지만, 본인의 솔로 (직접 노래까지 했다) 음반이 두 장이나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다. 솔로 이전 1997년 미타 앤 탱고 블루스라는 탱고 연주 밴드로 첫 음반을 발표하였고, 1998년 그린치즈라는 팀으로 록 음반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왔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40767


    뮤지 x 조정치 팀은 같은 예능 및 소속사에서 활동해오면서 서로에 대해 잘 이해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음악 작업을 많이 해봤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거의 모든 장르를 섭렵해온 재능있는 뮤지션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사운드를 만들어준다는 점이 애호가들에게는 사랑받을 수 있지만, 승부를 겨루는 관점에서는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술한잔 한적 있다고 그런거 절대 아니...지 않다. ㅋㅋ) 조정치의 음악을 애정하는지라, 남들도 좋아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슈퍼바이저


    이 프로그램에서 해설자이자, 뮤지션들의 멘토 격인 정원영이 참여하였다. 



    정원영은 

    1980년 밴드 "쉼"으로 데뷔, 이적(V), 한상원(K), 강호정(Syn.), 정재일(B), 이상민(D) 등과 밴드 긱스 활동을 하였고, "메이트" 의 임헌일, "두번째 달"의 박혜리 등과 정원영 밴드 활동을 비롯하여, 작년 솔로 7집 [사람]을 발표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뮤지션이다. 버클리 출신 1세대 유학파이기도 한 그는, 호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님이기도 하다.


    발표한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뮤지션들이 아주 쟁쟁한데, 1집에서는 한영애, 김종진 (봄여름가을겨울), 낯선사람들, 2집에서는 낯선사람들, 임재범, 김장훈, 3집에서는 김종진 (봄여름가을겨울), 이적, 5집에서는 엄정화, 6집에서는 송홍섭, 신윤철, 김책 등이 피처링했다. 솔로 1집은 조동진/조동익의 하나뮤직에서 발매했고, 작년에 발매된 7집도 하나음악의 후신인 푸른곰팡이에서 발매하는 등 음악적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10765



    연주자


    22명의 말도 안되는 연주자들이 뮤지션 드래프트에 대기하고 있다. 

    하나하나의 몸값만 해도 어마무시할진데, 그런 그들이... 뽑히길 대기(?)하고 있다.. --;;;;


    기타 : 노민혁, 김세황, 정재필


    노민혁은

    기타 신동으로 불리던 노민혁은, 1999년 아이돌 그룹 "클릭비"로 데뷔했다. 클릭비 해체이후, 애쉬 그레이라는 3인조 밴드로 홍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홍대와 아이돌을 모두 경험한 몇 안되는 뮤지션. 물론 기타 실력은 장난 아니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03167


    김세황은

    1993년 다운타운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다운타운은 지금 들어도 엄청나게 세련된 음악을 했던 그룹으로 씹기 좋아하는 평단에서도 칭찬 일색이었던 그룹이었다. 보컬 정해연의 탈퇴 이후 해체되었고, 이후 넥스트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여,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기타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 솔로 음반과 바리톤 정경과 함께 낸 음반 등, 클래식과의 협연 등 다채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테크니션이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01672


    정재필은

    기타 세션계의 No. 1 이라고 해도 과연이 아니다. 한때 그룹 "자보 아일랜드"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히트한 대부분의 음반에서 정재필이라는 이름을 볼 수 있다.


    드럼 : 남궁연, 강수호, 장혁


    남궁연은

    한때 예능에서 MC를 많이 하여, 예능인으로 잘못 알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록과 재즈를 겸비한 실력 출중한 드러머이다. 록 그룹 백두산과 작은하늘에서 드럼을 연주하였고, 트라이빔이라는 재즈 밴드로도 활동하였다. 3장의 솔로 음반도 발표하였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03031


    강수호는

    한국의 제프 포카로(Jeff Porcaro, 토토의 드럼)에 비교하기도 한다. 부산에서 유명했던 그룹 평균율의 드럼이었다. 평균율은 한때 "달빛사냥 (1집, 1989)" 등의 곡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사랑을 받았던 그룹이고, 지금은 슈퍼스타가 된 김건모가 키보드로 활동했던 그룹이기도 하다. 평균율 이후, 강수호는 그룹 쿠바에서 베이스 서영도, 보컬 정용한, 그리고 기타 이정우와 함께 잠시 활동하며 1장의 음반을 발매 (1998)한 바 있고, 이후 유영선과 커넥션에서 활동을 하기도 한, 국내 최고의 드럼 세션 중의 한 명이다. 세션으로 참여한 곡수가 2만곡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00205


    장혁은

    남궁연 이후 작은하늘의 드럼을 맡았다. 이때 작은하늘의 보컬이 <사랑할수록>의 주인공 김재기였다. 이후 "손무현과 더블트러블", "H2O", "쿠바", "Master4" 등의 밴드에서 드럼으로 활동하였다. 만 곡 정도의 세션 녹음을 했다고 알려져 있는 최고의 드러머이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10252


    특수 악기 : 고상지, 하림



    고상지는

    탱고 음악에 주로 사용되는 악기인 반도 네온 연주자로, 세계적인 반도네온 연주자 료타 코마츠, 월터 카스트로, 페데리코 뻬레이로를 사사했다. 2011년 무한도전 파리돼지앵 <순정마초> 무대에 정재형, 정형돈과 함께 등장하였고, 정재형, 김동율, 윤상, 이적, 하림, 유희열, 이문세, 루시드 폴, 첼리스트 송영훈 등 유명 음악가의 공연 및 음반 녹음에 참여하였다.

    대전과학고와 카이스트 (중퇴) 라는 독특한 학력을 갖고 있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389239


    하림은

    1996년 팝 그룹 "VEN" 으로 데뷔하였다. "VEN"으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군입대하였고, 이후 2001년에 솔로 1집을 포함 2집까지 발매하였다. 2집때부터 연주 음악에 심취, 다양한 악기에 대해 학습하였고, 이제는 대중음악계에 없어서는 안될 독특한 악기들의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얼마전 정은지의 EP "하늘바라기"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12710


    건반 : 에코브릿지, 최수지


    에코브릿지는

    2006년 1월 애니콜 랜드 뮤직토크 신인으로 선정되어 디지털 싱글로 데뷔했다. 브라운아이즈 2집, 브라운 아이드 소울 1집, 빅마마, 거미, 조관우, 한영애 등 내로라 하는 뮤지션들의 음반과 박정현, 이승환 등의 콘서트에서 연주 세션으로 활동해온 그는 그룹 ‘nu:play’의 리더로서 ‘유진박 밴드’, 퓨전 밴드 ‘MAX’등에서 연주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6년 월드컵 붉은 악마 공식 앨범에서 유일한 신인으로서 완성도 높은 연주곡인 '치우천황악'을 선보였으며, ‘Somewhere over the rainbow’ 프로젝트에서는 이승철, 신지등과 함께 '그대 뒤에서'라는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그가 작곡하여 OCN 드라마 '썸데이'의 엔딩 테마로 사용된 '떠나'는 온라인 상에서 이미 상당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2007년 3월에는 뮤지컬 ‘컨트리 보이 스캣’의 작곡을 담당하기도 했다. SBS 러브 FM, '남궁연의 고릴 라디오'에서 보조 진행자 및 건반 연주자로 고정 출연하기도 한 그는, 정엽과 작곡팀 "허니 듀오"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고의 건반 연주자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37469


    최수지는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윤상 밴드 밴드마스터를 하고 있다. 건반 위의 발레리나, 사보의 여왕 등으로 불리우며 아이유, 윤상 등 유명 뮤지션과 함께 작업하며 편곡을 하고 있다. 


    베이스 기타 : 황인현, 이범석



    황인현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교수를 하고 있다. 재즈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퓨전 재즈 그룹 "웨이브"에서 활동했던 베이시스트이다. "SLAP BASS" 교본을 발간했을 정도로 이론과 실전에 능한 연주자로, 박정현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앨범에 참여, 연주하였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13495


    이범석은

    라틴 재즈 쿼텟 "라 이슬라 보니따(La Isla Bonita)"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이시스트이다. 그의 음반에 선우정아가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독실한 신자로 많은 CCM 음반에 참여하였다. 이두헌 밴드, 양준호 트리오, 정유정 트리오, 황은정 트리오, 김덕환 재즈튜바 쿼텟 등의 멤버로 천년동안도, 에반스, 원스인어블루분, 피노 등에서 연주하였다. 대금 연주자 한충은, 태평소 연주자 김경아 등과의 협연도 한, 다재다능한 베이시스트이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08470


    멀티 악기 : 이수혁, 권병호



    이수혁은

    2001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지니어스'라는 팀으로 참여,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하였다. '두번째 달'에서 분리된 에스닉 퓨전 밴드 '바드'에서 박혜리, 루빈 등과 활동하기도 하였다. 퍼커션을 메인으로 하여, 다양한 타악에 입문, 타악계의 아이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희안한 타악 연주가 필요한 경우에 꼭 소환되는 뮤지션이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51474



    권병호는

    Multi Player란 용어를 국내에 정착 시킨 권병호는 매주 악기를 바꿔가며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등에 출연했고, 각종피리란 닉네임처럼 수십가지 피리 종류와 플룻, 하모니카, 아코디언등으로 많은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했다. 기타, 드럼, 베이스, 피아노 등으로 원맨밴드가 가능하게끔 한 것이 이제껏의 ‘멀티 연주자’였다면, 권병호의 멀티는 오로지 솔로 악기, 그것도 특수 악기에만 국한되있다. 무모한 시도처럼 보였던 이런 형태의 멀티는 음악방송의 붐을 맞으며 빛을 발했고 ‘멀티 플레이어’라는 포지션을 탄생시켰다. 에스닉 팝 그룹 "푸투마요(Futumayo)"를 결성, 음반을 발표하였고, 조정치, 강승원 등이 참여하였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54042



    브라스 : 최재문 (트럼본), 배선용 (트럼펫), 장효석 (색소폰)



    최재문은

    연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 재즈파크 빅밴드와 슈퍼브라스에서 트럼본을 연주, 다섯장의 음반을 발표하였다. 싸이의 나팔바지 등 수많은 곡의 트럼본 연주를 하였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422430


    배선용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 후 2012년 본인의 솔로 음반을 발표하였다. 김창완 밴드, 말로 등의 음반에 피처링을 하였고, 매일 노넷이라는 재즈9중주단의 멤버이기도 하다. 김필의 청춘 등 다양한 뮤지션의 음반에서 트럼펫을 연주하였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393087


    장효석은

    2007년 솔로 1집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노미네이트, 2009년 솔로 2집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등 3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하는 등 매우 실력을 인정받는 뮤지션이다. 최재문과 슈퍼 브라스로도 활동하였고, 김건모, 김덕수, 김동률, 김범수, 김현철, 윤상, 윤종신, 이승환, 박상민, 마이앤트메리, 박정현, 박효신, 봄여름가을겨울, 불독맨션, 빅마마, 성시경, 신승훈, 심수봉, 웅산, 이문세, 이승철, 이지훈, 자화상, 조관우, 조성모, 클래지콰이, 휘성 등의 공연 및 음반에 참여하였고, 뮤지컬 럭키루비, 프로듀서스 등에도 참여하는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10281


    현악기 : 박가영 (바이올린), 최미진 (비올라), 정다은 (바이올린), 박지영 (첼로)



    박가영은

    [KBS 열린음악회],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JTBC 슈가맨] 에서 세션을 맡아온 바이올린 연주자이다. 박효신, 성시경, 김동률, 김범수, 이승환, 이승철, 이선희, SG워너비, 김종국, 양희은, 윤하, 윤도현, 윤상, 심수봉, 신승훈, - 에피톤프로젝트, 루시아, 어반자카파, 존박, 최성수, 신효범, 신유, 에일리, 

    백지영, 산들, 더원 등 가수 콘서트 스트링 세션 및 녹음을 해왔다. 바이올린 계의 엄지 공주라고도 불린다.

    최미진은

    [SBS 인기가요], [KBS 뮤직뱅크], [JTBC 슈가맨] 에서 세션을 맡아온 비올라 연주자이다. 이승기, 강수지, 전영록, 박남정, 김범주, 김현정 콘서트에서도 세션을 하였고, Newtrolls 내한 공연에서 비올라 솔로를 맡기도 한 실력있는 연주자이다.

    정다은은

    [KBS 불후의 명곡], [KBS 콘서트 7080], [MBC 무한도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JTBC 슈가맨], [Mnet 슈퍼히트], [MBC복면가왕] 에서 세션을 맡아온 바이올린 연주자이다. 이은미 [스페로스페레],  Lucia(심규선) [Light&Shade chapter 1] 스트링 편곡 및 녹음, 드라마 [참 좋은 시절] OST 녹음, 5tion 디지털 싱글 [심장에 쥐가 나서] 등을 녹음하였다.

    박지영은

    박효신, 이은미, 심수봉, 윤도현밴드, 이문세, 양희은 , 에피톤프로젝트, 짙은, 신유 콘서트 등에서 세션을 해왔다. 뮤지컬 [스프링어웨이크닝], [마당을 나온 암닭] 등에도 참여하였고, [KBS 불후의 명곡], [SBS 관현악단], [MBC 관현악단], [JTBC 슈가맨] 세션을 해온 매력적인 첼리스트이다.


    탱고 그룹 "살롱 드 오수경"의 멤버로,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 상을 수상하였고, 2016년에 또 다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지박이라는 이름으로 첼로 솔로 음반을 발표, 첼로와 판소리가 어우러지는 음악을 들려주었다. 현악 앙상블팀 '비올리노 블루', '임재범 밴드' 등에서도 활동하여, 클래식, 재즈, 가요와 인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한 첼리스트이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422591


    (동명이인이라는 제보와 그렇지 않다는 제보가 엇갈리고 있어, 일단 이전 정보는 삭제 처리합니다.)


    보컬 : 홍대광, 범주, 연진, 유성은, 나윤권, 이현, 나인, 손승연


    홍대광은

    슈퍼스타 K4 에서 Top 4에 오름으로써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2013년 첫 EP를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총 6장의 EP/single을 발표하였다.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너를 기억해", "한번 더 해피엔딩" 등의 OST에 참여하였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421548


    범주는

    힙합/R&B 그룹 어반플래닛으로 2011년 데뷔했다. 이후 누소울이란 예명으로 열장이 넘는 싱글/음반을 발표하였고, 2014년 슈퍼스타 K4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가수이기도 하지만, 프로듀서로 많은 동료뮤지션의 음악에 참여하였다. "냄새를 보는 소녀" OST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368942


    연진은

    2000년 문라이즈 컴필레이션을 통해 처음 목소리를 드러냈고, 이후 라이너스의 담요라는 그룹을 결성, 리드보컬로 10여년째 활동 중이다. "트리플", "안녕", "로맨스가 필요해", "호구의 사랑" OST 등에 참여하였고, 라쎄린드, 버벌진트, 이지형, 스윗 소로우 등과 같이 음악 작업을 하였다. 홍대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뮤지션 중의 한명이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07378


    유성은은

    2012년 엠넷 보이스코리아의 준우승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앙큼한 돌싱녀", "칠전팔기 구해라", "두번째 스무살" 등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였다. 특히 칠전팔기 구해라에서는 칠전팔기 밴드의 멤버로 출연도 하였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411610


    나윤권은

    2004년 데뷔한 R&B 가수이다. "황태자의 첫사랑", "태풍", "늑대", "식객", "그들이 사는 세상", "미워도 다시 한번", "남자이야기", "아가씨를 부탁해",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당돌한 여자", "민들레 가족", "괜찮아 아빠 딸", "마이더스",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비", "미스터 백", "맨도롱 또똣", "동네의 여왕", "돌아와요 아저씨" 등 수많은 OST에 참여하였다. 특히 김형석 with ACE, 김형석 with 나윤권 및 김형석이 음악 감독을 한 OST에 참여하는 등 같이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작곡가 조영수와도 같이 활동하고, 에픽하이 음반에 참여하는 등 많은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02989


    이현은

    2007년 그룹 에이트를 통해 음악계에 데뷔하였다. "미녀의 탄생", "신사의 품격", "패션왕", "대물", "천하무적 이평강", "달콤한 나의 도시" OST 등에 참여하였다. 이현과의 듀오 "옴므"를 통해 <밥만 잘먹거라>가 차트 1위를 하는 등 많은 인기를 모았으며,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39630


    나인은

    그룹 "디어 클라우드"의 리드 보컬로, 중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보이스 컬러를 갖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유희열, 이적, 루시드 폴 등 색깔있는 뮤지션들을 단번에 사로잡았고, 1집 타이틀곡인 <얼음요새>는 슈퍼스타 K7에서 김필이 리메이크하여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예쁜 남자", "너를 기억해", "라이어 게임" 등의 OST에 참여하였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140434


    손승연은

    KBS 탑밴드에 밴드 WMA 보컬로 고교 시절 출연하여 Top 8 까지 올랐다. 이듬해 호원대 실용음악과에 입학과 동시에 보이스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불후의 명곡의 단골 우승 보컬리스트가 되었다. "골든타임", "왕의 얼굴", "맨도롱 또똣" OST에 참여하였다.


    discography : http://www.maniadb.com/artist/412590



    진행


    슈퍼주니어 이특과, 2010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상을 수상한 래퍼 산이, 그리고 파리지엔느 정재형이 진행한다.




    1회 "바라봐" : 뮤지 x 조정치 팀 - 몽환전 록 (패)


    작사&작곡 : 설운도

    보컬 : 이현

    기타 : 노민혁, 조정치

    베이스 기타 : 황인현

    드럼 : 남궁연

    건반 : 뮤지

    첼로 : 박지영



    1회 "바라봐" : 김형석 x 전자맨 팀 - 퓨전 재즈 (승)


    작사&작곡 : 설운도

    보컬 : 나윤권

    기타 : 정재필

    베이스 기타 : 이범석, 

    드럼 : 강수호

    건반 : 전자맨, 김형석 

    멀티악기 : 권병호, 이수혁 

    현악기 : 최미진, 정다은, 박가영 

    코러스 : 연진 (라이너스의 담요), 나인 (디어 클라우드) , 손승연, 유성은 



    2회 "고등학교 동창회" : 윤상 x 스페이스 카우보이 팀 : 신스팝 (승)


    작사&작곡: 하상욱

    보컬 : 유성은, 홍대광 

    무그 베이스 : 이범석

    드럼 : 강수호

    건반 : 윤상, 최수지 

    신디사이저 : 스페이스 카우보이 

    반도네온 : 고상지 

    코러스 : 장보희, 김미영



    2회 "고등학교 동창회" : 윤도현 x 허준 팀 : 락 (패)


    작사&작곡 : 하상욱

    보컬 : 나인

    기타 : 허준, 정재필

    베이스 기타 : 황인현

    드럼 : 장혁

    건반 : 에코브릿지

    신디사이저 : 윤도현

    특수악기 : 하림

    멀티악기 : 권병호

    코러스 : 장보희, 김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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