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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크래쉬 (Crash) 콜렉션.. CD, LP, 그리고 레이저디스크story.../음악이야기 2010. 9. 2. 00:12크래쉬가 6집의 빠방한 사운드로 다시 왔다. 아 젠장 너무 멋지다.
내가 이 음악을 듣고 뻑갔을때의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하루종일 이어폰으로 그들의 음악을 들었다.
덕분에 주변에서는 내게 말을 걸 수가 없었다. 크래쉬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당연히.. 나한테 말을 걸 수 없다. 안 들리니깐... :)
크래쉬 6집 - The Paragon Of Animals (출처: maniadb.com)
대표곡이 크래쉬데이 (http://24hz.com/spMuh) 랜다. 뮤직비디오 (http://www.24hz.com/mv/268483) 도 있다.. T_T
음반이 출시되었으니, 난 당연히 샀고, 역시 CD로 듣는 맛이 죽이더라.
여튼 6집 CD가 도착하고 나의 크래쉬 음반은 얼마나 있나 정리를 해봤다.
아쉽게도 오디션 OST가 없어서 잽싸게 지금 주문하고, 쭈욱 살펴봤다.
정규 음반 6장.. 1993년 내일은 늦으리, 메탈리카 트리뷰트 (AM I METALLICA), 2001 인디파워, 해변으로 가요 OST, 이현도 완전힙합에서 피쳐링... 등이 있더라.
이중 1집은 LP로도 있고, 1993 내일은 늦으리는 LP와 레이저디스크도 있다. ㅎㅎㅎ
음반에는 최후의 날에.. 한 곡만 수록되어 있지만, LD에는 Dreamer of the Last Dream까지 두곡이 수록되어 있다.!!! (불행히도 내 LD에는 금이가서, 일부 트랙만 재생이 된다. 아흑.. 금간거 복원하는 방법 없나. T_T)
또, 2집의 경우 마지막 곡 Dead Point가 끝나고 히든트랙이 들어 있는 초반과, 그것이 제거된 재반이 있다. 물론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난 둘다 있다.. ㅎㅎㅎ
히든 트랙 없는 재반
히든 트랙 있는 초반. CD 끝쪽에 보면 묵음 트랙 뒤에 다시 기록된 것이 보인다.
이번 6집은 내가 1,2집에서 신나게 들었던 바로 그 정통 스래쉬 메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데, 솔직히 너무 행복하다.. 한때 하이텔 메틀동에서 나와 밤새 채팅하던 기타 윤두병의 복귀가 결국 나를 추억에 잠기게 한다.
크래쉬 여러분, 제 음반에 싸인하러 오시는 것 사양하지 않습니다. 연락 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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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2010. 10. 2.
크핫 오디션 OST도 확보했다.
근데 왜 크래쉬는 싸인해주겠다는 연락을 안 해주는 겁니까, 흥~
윤두병은 하이텔 메틀동 채팅 친구 (기억 못하는거 같다.. 얼굴 본적은 없으니까.. ) 이자, 페북 친구이기도 한데..
왜 맛날 자기 혼자 맛있는 안주에 술먹는 사진만 올려서 염장질하구.. 흥흥흥...
글구 24hz.com 에서는 크래쉬 6집 CD 증정 이벤트가 10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부디 많은 참여를.. :)
http://www.24hz.com/#/event/view?event_id=32'story... > 음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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