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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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의 디지털 라이브러리. 예전에 완성했으나, 이제사 포스팅story.../음악이야기 2011. 1. 29. 20:53
한대수라는 가수는 내게는 잊을 수 없는 존재이다. 산울림과 더불어 나의 음악 인생을 변경시킨 절대적 인물이기도 하지만, 한대수의 경우는 아예 인간 관계까지도 재정립하게 만들었다. 물론 본인은 잘 모르시겠지만.. 한때 하이텔에서 "한대수 음악 모임 - 행복의 나라"라는 것이 운영되고 있었고, 나는 그 멤버 중 나이가 제일 어리다는 이유로 초대 회장이 되었다. 그 이후 모임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지금 maniadb를 같이 운영하는 matia 역시 거기서 만나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나 장가갈때도 한선생님이 오셨고 (심지어는 사진까지 찍어주셨다는...), 환갑이 다되서 얻은 딸 양호의 출산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갔었고, 양호의 백일, 돌에도 갔었다. 암튼간에.. 본론으로 들어가서 한대수의 디지털 라이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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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O 보컬 김준원, 돌아온 일지매 OST로 복귀story.../음악이야기 2009. 1. 22. 14:03
어제 시작한 황인뢰 감독, 고우영 원작의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end credit에 보면, 낯익은 이름이 눈에 띈다. 음악감독 : 김준원 이 이름은 h2o 라는 전설적인 록그룹의 보컬의 이름이다. h2o는 보컬 김준원을 비롯하여 "안개도시"로 잘 알려진 1집 당시에는 무당 출신 장화영, 백두산의 김창식 등이 같이 활동했고, "걱정하지마", "오늘 나는"으로 잘 알려진 2,3집에서는 삐삐밴드/시나위 출신의 달파란(강기영), 김민기, 박현준 등이 같이 활동했다. 특히 3집의 경우 작년 가슴네트워크/경향신문 선정 100대 명반 중 20위에 당당히 이름을 걸기도 한 명작이다. 아무튼 간에, 그가 "음악 감독"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돌아온 일지매"라는 이 드라마에는 김준원씨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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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 딸 "미쉘 한 (aka 한양호)" 돌잔치story... 2008. 6. 1. 21:39
오늘 한선생님의 늦둥이 양호의 돌잔치에 matia's family와 다녀왔습니다. 양호의 탄생 소식을 접하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다녀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돌이라니 세월 참 빠릅니다. 환갑의 나이에 첫 아이를 둔 탓인지, 평생 안 하시던 DJ 도 하시고, 또 돌잔치도 여느 돌잔치와 다르게 "콘서트"와 함께 했답니다. (사실 백일잔치도 그랬지요.) 뭐 좀 도울 일이 없을까 해서 30여분 일찍 왔으나, 별다른 도울 일은 없었습니다. 군데 군데 공연 준비와 리허설이 있었고, 그외에는 일반적인 돌잔치와 다른바는 없었지요. 공연은 경희대 교수이자 한대수이자 재즈 피아니스트 이우창 재즈 쿼텟을 시작으로, 재즈 싱어 웅산,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 하찌와 TJ 그리고 몽고 전통 국악단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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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 환갑을 목전에 두고 첫딸을 보다!story... 2007. 6. 4. 00:51
참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환갑을 목전에 둔 한대수 선생께서 지난 6월 1일 오전 9시 5분, 이쁜 딸을 얻으셨답니다.. :) 태명은 "양호" (한 선생님을 하는 분들은 미소가 절로 머금어질겁니다.) 미국명은 "미쉘 한"이 될거라고 하십니다. 이 소식을 접한 저와 matia family (matia, his wife, his draughter), 그리고 국내 최초의 인디음악 포털 "아름나라"를 만든 정호영씨 5명은 큼직한 과일 바구니를 들고 옥사나가 입원한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향했답니다. 도착한 시간은 5시 경이었는데, 옥사나는 제왕절개 후 금식 중이라 피곤한지 수면에 빠진 상태였고, 한선생님이 저희를 반갑이 맞아주셨죠. 6시가 되면 수유시간이 저희도 잠깐 아기를 볼 수 있다고 하여 잠깐 기다렸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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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 소장품 경매 및 즉흥 라이브story.../공연이야기 2007. 4. 16. 14:05
포크 가수 한대수씨가 2세 출생을 앞두고, 집안 정리 차원에서 소장품을 경매했습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수집한 갖가지 물건과 카메라, 그리고 기타까지 나왔었는데요. 이날 경매장에서는 들국화 최성원씨의 기타 연주를 비롯하여, 한대수씨와의 즉흥 라이브, 그리고 가수 훈련 중인 신인여가수 지원양의 라이브까지 있었답니다.. ^^;; 최성원 기타 솔로 한대수 & 최성원 "바람과 나" 지원양 솔로 with 최성원 반주 최성원 : "매일 그대와" 지원양 무반주 솔로 그리고 신나는 뒷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