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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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년 "요요 코믹스" 의 추억story.../만화이야기 2012. 3. 1. 23:50
내가 아주 어렸던 시절 새소년 "클로버문고"라는 것이 있었다. 너무 어렸던 시절이라, 대야망이나, 20세기 기사단, 바벨 2세 등 일부 작품만 기억나고, 내 손에 남아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 조금 철이 들었을 무렵, 새소년에서는 "요요코믹스"라는 것으로 다시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용돈 받은거, 새뱃돈 받은거, 아빠 구두 닦고 차 닦아서 백원씩 모아서, 요요 코믹스를 사 모으던 것은 내게 매우 소중한 기억이었다. 요요코믹스가 1986년부터 나왔다고 하니, 벌써 26년 전의 일이다. 당시 10대였던 내게는 내년이면 열살이 되는 아들이 있는 그런 세월.... 사실 난 이번 휴일에 요요코믹스를 생각할 계획이 없었다. 지난주 그간 못산 만화책들을 한꺼번에 사서 그거 봐주고, 조금 시간이 남아 과거를 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