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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최근에 발매된 베스트/재발매를 제외하고는 이게 전부가 아닐까 싶은데.. 김현식은 최근에 구한 추모 앨범 "하나로"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들을만한 옛 노래들을 찾아서 하나씩 하나씩 다시 듣는 재미는 정말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이젠 어엿한 성인이 된 고인의 아들이 남의 음반에 featuring하는 수준이 아닌, 과거 고인을 능가하는 "진짜 가수"로 우리곁에 다시 와주길 기대한다.
가끔 이러는 나를 보면서 "나는 왜 이럴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큰 돈 안드는 병이니 그냥 냅두려고 합니다. 변진섭이라는 가수 역시 LP 세대의 가수지만, CD로 다량 발매가 되었고, 정체를 알수없는 베스트 음반이 무쟈게 많습니다. 그런데, 이문세와는 달리 정규 음반이 모두 CD로 발매되었답니다. 물론 초기 음반은 무쟈게 구하기 어렵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구하기 힘들다는 2집을 구한 기념으로 즐거운 마음에 한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