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공연이야기
-
YB 10주년 기념 콘서트 "in Seoul"story.../공연이야기 2007. 10. 13. 00:00
사촌형네 회사에서 주최하는 콘서트기에, 공짜표를 얻어 간만에 공연을 보러갔다. 내가 기억하는 윤도현은 영화 "정글 스토리"의 주인공이었고, 노래동인 "종이연"의 키보디스트였다. 그런 그가, 록음악으로 다가왔고, 영화는 실패했으나, 인간 윤도현은 성공가도를 달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때마침, 이소라의 프로포즈가 윤도현의 러브레터로 바뀌기 까지 했으니.. 개인적으로는 윤도현을 좋아하지만, 윤도현의 요즘 음악은 그닥 재미가 없다.. 물론 개인 취향이지만... :)
-
태양의 서커스 퀴담story.../공연이야기 2007. 5. 17. 00:00
와이프가 다녔던 회사에서 공짜표가 나와 얼결에 간 공연.. 태양의 서커스 퀴담... 그닥 관심이 없었지만, 막상 공연장에서는 얘기가 달랐다. 그 스케일에 놀랐고, 관객과의 동참을 통한 재미... 단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그 흥미진진함에 감격했다.. 나중에 지인을 통해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퀴담 공연은 여러가지 버젼이 있는데, 국내에서 한 것은 그중에서 "제일 재미없는" "덜 위험한" 공연이라고 하더라.. --;; 나중에 기회가 되면, 풀 버젼을 꼭 봐야겠다.. Cirque Du Soleil : Quidam - Various Artists 노래/유니버설(Universal)
-
한대수 소장품 경매 및 즉흥 라이브story.../공연이야기 2007. 4. 16. 14:05
포크 가수 한대수씨가 2세 출생을 앞두고, 집안 정리 차원에서 소장품을 경매했습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수집한 갖가지 물건과 카메라, 그리고 기타까지 나왔었는데요. 이날 경매장에서는 들국화 최성원씨의 기타 연주를 비롯하여, 한대수씨와의 즉흥 라이브, 그리고 가수 훈련 중인 신인여가수 지원양의 라이브까지 있었답니다.. ^^;; 최성원 기타 솔로 한대수 & 최성원 "바람과 나" 지원양 솔로 with 최성원 반주 최성원 : "매일 그대와" 지원양 무반주 솔로 그리고 신나는 뒷풀이.. :)
-
뮤지컬 밴디트 (Bandits)를 보고...story.../공연이야기 2006. 10. 9. 00:04
영화 밴디트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바는, 영화 자체보다도 음악이 뛰어나다는 점.. 그것 말고는 특별히 알고 있는 바가 없다. 그런데, 오늘 마누라 회사에서 공짜표가 나온덕에 밴드티는 뮤지컬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처음 가본 대학로 예술마당 2관.. 생각보다 작은 소극장의 형태였고, 무대에는 록 밴드의 공연을 연상케 하는 악기 세팅 이외에는 거의 소품이 없었다. 그러더니 역시.. 시작부터 록음악으로 달리더군.. --;;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여성탈옥수 4명이서 결성한 그룹 밴디트가 대중의 호응을 얻게되고, 이들은 계속 도망가면서 공연을 하였고, 또 음반도 발매하여 각종 차트를 휩슬게 된다는 것이고, 마지막 막다른 골목에 이르자 모두 투신하고 사라져버린다는 그런 이야기.. 전 멤버가 노래와 악기를 연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