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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 DB에 대한 철학..
    maniadb project/music 2005. 8. 13. 23:49
    음악 DB가 커버하는 영역은 어디까지여야 하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생각을 하고 있다.

    - artist
    - album (& album_product)
    - song (& song_product)
    - company

    누가 어떤 곡에 어떤 형태로 참여했으며, 누가 어떤 앨범에 어떤 형태로 참여했느냐에 의미를 부여할 것이며,
    마찬가지고 어떤 회사가 곡과 앨범에 어떤 형태로 참여했으냐에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사실, 어떤 하나의 아티스트가 모여서 또 다른 아티스트인 그룹을 이루고, 그들이 다시 모이면 하나의 컴퍼니가 된다 할 수 있겠으나, 그 목적으로 미루어볼때, 아티스트라는 단위와 컴퍼니라는 단위는 약간의 차이를 둘 필요는 있다고 본다.

    앨범의 입장에서 상품을 보자면, 하나의 앨범은 MC/LP/CD 등 다양한 형태로 출반되고, 이는 재발매/리마스터링/복각의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시 접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앨범은 다양한 버젼이 존재하곤 한다. 수록곡의 순서가 바뀐다든지, 멀쩡히 출반해놓고 커버 사진이 머리 길다하여 바뀌기도 하고, 게이트폴더나 LP sleeve형태의 초반과 보통의 재반, 심지어는 보컬 녹음이 달라지기도 한다. 신중현과 엽전들 1집이 그러하였고, 시나위 1집, H2O 3집까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노래의 입장에서 상품을 보면 보면, 세 가지 줄기로 나뉠 수 있다하겠다.
    노래를 "저작"한 이후에 그것을 다양하게 연주하고 녹음하는 것이 그 첫번째요, 연주되고 녹음 된 것을 리믹싱, 리마스터링 등의 작업을 하는 것이 그 두번째고, 같은 노래를 어떤 방식으로 팔아먹느냐 - mp3로 다운로딩, wma로 streaming, live bell 등의 벨소리로 만든다든지, 또한 각각에 대한 sampling rate 등 - 가 세번째이다.

    음악 DB가 갖춰야할 첫번째 정보가 이 모든것에 대한 정보를 다 알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노래의 비트율과 같이 수백 수천종의 변종이 가능한 것은 예외일것이다)

    이러한 작업이 되는 것은 뼈대를 갖추는 작업을 하는 것이고, 그 외에 부수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있다.

    첫째로, 분류 작업이 필요하다. 소위 말하는 장르와 스타일, 템포, 혹은 테마.. 등 어떤 주제라도 좋다. 어떤 정성적 기준에 의해 분류되어야할 것이고, 이것은 그 시대상을 많이 반영할 수 있다.

    둘째로, 기록 작업이 필요하다. 어떤 방송에서 얼마나 많이 언급되었고,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판매되었으며, 얼마나 많은 수익을 발생시켰으냐.. 하는 것은 산업을 연구하고 분석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일단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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