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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을 기억하는가? 그가 남긴 CD들..story.../음악이야기 2010. 9. 17. 02:10
1976년 출생, 1996년 사망 (자살로 추정).... 18세였던 1994년 1집 발매, 또다른 시작 (http://24hz.com/s4oVM) 으로 데뷔, 상당히 주목받는 아이돌 스타였으나, 여러가지 처한 상황으로 인해 약물 복용을 통한 자살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사후 2집이 발매되어 내 눈물 모아 (http://24hz.com/s4j1c) 라는 곡이 상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역시 사후 3집 Made In Heaven이 출반되고, 사망 1000일째에 베스트 앨범이 나온 것을 마지막으로 그의 음반은 더 이상 발매되지 않았습니다. 가끔... 편집음반에서 "내 눈물 모아"가 수록된 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오늘밤에는 문득 그 곡이 듣고 싶어, CD를 꺼내 듣다가 포스팅 합니다. ps. 서지원의 d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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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을 CD모으기... 인간적으로 너무 많아서 대충 여기까지만.. 아흑..story.../음악이야기 2010. 9. 12. 01:47
오늘은 이승철이라는 가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물론 내가 뭘 가지고 있냐 하는 자랑질로... 그런데, 인간적으로 너무 많더라. 일단 maniadb 기준 약 73개 정도 되는데 (편집음반 제외) 내가 이중에 생각보다 많이 안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또 작년에 10집이 나왔다는 사실도 이제사 알고 좌절하면서 ... 이젠 정말 디지털로만 음악을 들어야 하는 생각도 들면서, 이쯤에서 박스 한판 내주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여기서 염장질의 포인트는 부활 탈퇴 이후 솔로 앨범 CD로, 아세아에서 발매된 음반들에 주목을 해달라는 정도? ㅎㅎ 이승철 노래는 명곡이 많아 뭘 추천할지 모르겠지만, 비가 오니... "비와 당신의 이야기"라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개인적으로는 부활 버전 (htt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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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크래쉬 (Crash) 콜렉션.. CD, LP, 그리고 레이저디스크story.../음악이야기 2010. 9. 2. 00:12
크래쉬가 6집의 빠방한 사운드로 다시 왔다. 아 젠장 너무 멋지다. 내가 이 음악을 듣고 뻑갔을때의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하루종일 이어폰으로 그들의 음악을 들었다. 덕분에 주변에서는 내게 말을 걸 수가 없었다. 크래쉬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당연히.. 나한테 말을 걸 수 없다. 안 들리니깐... :) 대표곡이 크래쉬데이 (http://24hz.com/spMuh) 랜다. 뮤직비디오 (http://www.24hz.com/mv/268483) 도 있다.. T_T 음반이 출시되었으니, 난 당연히 샀고, 역시 CD로 듣는 맛이 죽이더라. 여튼 6집 CD가 도착하고 나의 크래쉬 음반은 얼마나 있나 정리를 해봤다. 아쉽게도 오디션 OST가 없어서 잽싸게 지금 주문하고, 쭈욱 살펴봤다. 정규 음반 6장..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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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 Entertainment) 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끄적거림..story... 2010. 8. 21. 21:37
최근 신문에서 "이수만"을 검색하면 연예인 주식 부자 1위라는 기사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그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 SM Enter의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생긴 기사일거다. (뭐 현금화를 하지 않는 이상 그것은 그냥 주식 평가액일 뿐, 부자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 싶다.) 요즘 사람들은 이수만에 대해 "아이돌의 대부" 격으로만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그는 한국적 아이돌 문화를 정착시킨 성공한 사업가인 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가요계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고, 그것이 선순환을 야기하는 것인지, 악영향을 끼친 것인지에 대해서는 내 짧은 지식으로는 평가할 수 없을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우리 문화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역사적인 인물"이라는 점이다. 각설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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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ayGain? 음량전쟁(Loudness War)에서 나는 패배했다.study 2010. 8. 15. 21:59
아마 인지하고 있지 못하겠지만, 과거 옛날 LP를 들을때의 오디오 볼륨과, 90년대 전후에 나온 CD를 감상할때의 오디오 볼륨, 그리고 요즘 나오는 CD를 감상할때의 오디오 볼륨은 제각각이다. 그래서, 내 경우는 늘 최소의 볼륨을 맞춰놓고, 조금씩 키워서 적당한 수준이 되면 듣는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같은 볼륨 상태에서 음량이 더 크면, 역동감 있게 느껴지고, 그렇게 됨으로써, 자기 곡이 경쟁 곡 대비 더 잘 들리게 하려는 생각에서 볼륨이 조금씩 높아져왔다고 한다. 물론, 클래식보다 록이나 댄스가 더 역동적으로 느껴져서 볼륨이 커야 한다는 것에는 특별한 이견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 볼륨이 지나치게 차이가 나서, 이제 우리는 더 큰 소리가 아니면 잘 듣지 못하는 현상까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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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찾는 사람들 (노찾사) 을 LP와 CD로 모으기story.../음악이야기 2010. 6. 26. 15:15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은 87년에 서울음반에서 LP로 출시되었다. 하지만 기록에 의하면 노찾사는 84년 그들의 1집을 발매했다고 했다. 늘 여기에 의구심을 품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 의문이 풀렸다. 바로 노찾사 1집 1984년 초반 (서라벌레코드) 을 구한것이다. 즉, 1984년에 서라벌에서 초반이 나왔다가, 1987년 서울음반에서 재발매가 되었던 것을 그동안 몰랐던 것이다. 바보같이.. 덕분에 이제 나의 노찾사 콜렉션은 완성되었다. (물론 정규음반 기준이다. 비정규 CCM 음반이 한장있는데, 그건 아직 구하기 전이다.) 노찾사 2,3집 함본 재발매의 경우 싱글 포함 버전과 그렇지 않은 버전, 커버가 엠보싱 스타일인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구분된다. 여튼 오늘은 큰 의문점이 하나 풀린 기분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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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장의 명반 - 동서남북 1집 : N.E.W.S or 아주 오랜 기억과의 조우story.../음악이야기 2010. 6. 19. 00:38
동서남북이라는 그룹의 이름을 하이텔에서 접한지도 무쟈게 오래된 것 같다. "나비"라는 노래로 처음 접해 정말 충격적이었던.. 우리도 이런 음악이 있었나 싶었던 바로. 그.. 아마,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씨의 유학전 첫번째 활동 그룹으로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 계실 것 같기도 하다. (대학가요제 - 안개, 국풍81 - 을지문덕 으로 알려진 그룹 "시나브로"라는 그룹으로 활동한 것은 그 이후이다.) 하지만 요즘까지 화끈하게 활동중인 기타 박호준씨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겁나 많은 영화/드라마 음악 만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이나영이 나오는 드라마 "아일랜드" OST를 포함해서 말이다. (c) maniadb.com : http://www.maniadb.com/artist.asp?p=104863&o=d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