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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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ayGain? 음량전쟁(Loudness War)에서 나는 패배했다.study 2010. 8. 15. 21:59
아마 인지하고 있지 못하겠지만, 과거 옛날 LP를 들을때의 오디오 볼륨과, 90년대 전후에 나온 CD를 감상할때의 오디오 볼륨, 그리고 요즘 나오는 CD를 감상할때의 오디오 볼륨은 제각각이다. 그래서, 내 경우는 늘 최소의 볼륨을 맞춰놓고, 조금씩 키워서 적당한 수준이 되면 듣는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같은 볼륨 상태에서 음량이 더 크면, 역동감 있게 느껴지고, 그렇게 됨으로써, 자기 곡이 경쟁 곡 대비 더 잘 들리게 하려는 생각에서 볼륨이 조금씩 높아져왔다고 한다. 물론, 클래식보다 록이나 댄스가 더 역동적으로 느껴져서 볼륨이 커야 한다는 것에는 특별한 이견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 볼륨이 지나치게 차이가 나서, 이제 우리는 더 큰 소리가 아니면 잘 듣지 못하는 현상까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