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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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 "강아지문화예술"을 기억하는지? 사실은 또 자랑질 이야기 :)story.../음악이야기 2012. 1. 31. 12:44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은 인디레이블 전성시대였다. 수많은 레이블들이 만들어졌고, 그 속에서 보석과 같은 존재들이 많이 탄생했다. 기술의 발달은 정보를 공유하게 되고, 또 제작 시스템의 단가를 낮추게 되어 "가내 수공업"이 발달하고, 그것을 전파할 "미디어(인터넷)가 보편화"된 것이 가장 결정적인 영향이 아닐까 한다. 그 중에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 - 정확히는 자랑, 염장질이니까 이쯤해서 대충 접어도 된다 - 는 당시 레이블 중 삐삐롱스타킹의 고구마(권병준)가 참여한 "강아지문화예술"이라는 레이블에 대한 이야기이다. 강아지 문화 예술은 "변영삼"씨의 주도로 1996년 12월 발족하였고, 그 이름의 근원이 친구였던 고구마가 고교때 결성했던 밴드 "강아지"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이것도 그냥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