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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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부 백현진, 가수, 화가, 배우, 그리고 이제는 감독까지.. 그는 한마디로 천재다.story.../음악이야기 2011. 10. 10. 01:48
오늘 나가수에 백현진이 나왔다. 그가 정말로 TV에 나왔다. 참 감개무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단순히 야인 기질이 있는 독특한 음색의 가수의 등장에 사람들이 신기했는지 모르겠지만, 난 그를 천재로 본다. 또, 그와 같은 음악인 아니 예술가가 이 나라에 계속 존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그래서.. 나는 그를 알리고자 한다. 물론, 오랫동안 생각해서 잘 정리할 수도 있지만, 오늘의 이 감흥이 사라지기 전에 거칠고 투박한 글일지언정, 그에 대해 알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소장한 자료와 기억에 의존한 것인지라, 잘못된 내용과 누락이 있을 수 있다. 그때는 꼭 이야기 해달라. 수정해야하니까.. 어어부 프로젝트의 가수 백현진 한창 인디 음악이 유행하던 1997년 "트위스트 김"이 묶여 있는 형태의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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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2박 3일, 그러나 천재지변에 의해 1박 2일로 조정된 "대이작도 여행기"story.../가족이야기 2011. 10. 3. 22:24
벌써 두달 지난 이야기지만, 이제사 올리는 것은 천성적인 게으름. 모두 이해해주시길.. :) KBS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 (2009년 4월 5일, 12일) 에서 소개되면서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대이작도는,대부도에서 30km, 뱃길로 약 1시간 반 정도 더 서남쪽으로 가면 있는 작은 섬이다. 직선거리가 4km 밖에 안되지만, 섬 내에 대중 교통 수단이 없어, 차를 가지고 섬내에 들어가든가, 아니면 산이든 바다든 걸어다니는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숙소 사장님과 열라 친해서 수시로 태워달라고 하지 못할바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가거나 (배 운임이 대략 10만원쯤 한다.), 메인으로 놀 곳 바로 앞에 숙소를 잡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같은 직장에 다니는 한 분이 대이작도 여행을 다녀오신 이야기를 듣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