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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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 Entertainment) 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끄적거림..story... 2010. 8. 21. 21:37
최근 신문에서 "이수만"을 검색하면 연예인 주식 부자 1위라는 기사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그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 SM Enter의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생긴 기사일거다. (뭐 현금화를 하지 않는 이상 그것은 그냥 주식 평가액일 뿐, 부자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 싶다.) 요즘 사람들은 이수만에 대해 "아이돌의 대부" 격으로만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그는 한국적 아이돌 문화를 정착시킨 성공한 사업가인 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가요계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고, 그것이 선순환을 야기하는 것인지, 악영향을 끼친 것인지에 대해서는 내 짧은 지식으로는 평가할 수 없을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우리 문화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역사적인 인물"이라는 점이다. 각설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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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ayGain? 음량전쟁(Loudness War)에서 나는 패배했다.study 2010. 8. 15. 21:59
아마 인지하고 있지 못하겠지만, 과거 옛날 LP를 들을때의 오디오 볼륨과, 90년대 전후에 나온 CD를 감상할때의 오디오 볼륨, 그리고 요즘 나오는 CD를 감상할때의 오디오 볼륨은 제각각이다. 그래서, 내 경우는 늘 최소의 볼륨을 맞춰놓고, 조금씩 키워서 적당한 수준이 되면 듣는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같은 볼륨 상태에서 음량이 더 크면, 역동감 있게 느껴지고, 그렇게 됨으로써, 자기 곡이 경쟁 곡 대비 더 잘 들리게 하려는 생각에서 볼륨이 조금씩 높아져왔다고 한다. 물론, 클래식보다 록이나 댄스가 더 역동적으로 느껴져서 볼륨이 커야 한다는 것에는 특별한 이견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 볼륨이 지나치게 차이가 나서, 이제 우리는 더 큰 소리가 아니면 잘 듣지 못하는 현상까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