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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 server, DNS service
2009.10.15 13:27 story...
나는 개인적으로 파워콤의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
속도도 마음에 들고, 설치하러와주신 기사님도 다 친절했고... 몇번 불편을 겪어 연락을 하면 와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이런 좋은 이미지에 주변에 널리 홍보하고 있었으나,오늘 부로 안티 파워콤이 된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나는 파워콤과 070 전화를 사용한지 반년정도 되었고 큰 무리없이 사용하고 있었다.
가입 당시 마이 엘지 TV라는 것을 가입하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내가 사는 분당 지역은 케이블이 나오기에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아 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수차례 전화를 하더니 급기야는 집에 있던 wife를 구워 삶아서 1개월 무료로 이용하게 해줄테니 써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1개월 쓰다가 해지신청을 하였더니 3개월 무료로 줄테니 더 써보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잊어먹었지... 보름이 지난 상태에서 해지하려고 했더니 3년 약정 가입이 되어 있으니 위약금을 지불하라고 하네.

황당했지만, "자기네들 룰이 그러하니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

살짝 약이 올라, 내가 가입에 대해 동의한바 없고, 3개월 뒤에 자동으로 가입되고 기간은 3년이라는 고지를 받은바 없다고 했으나, "고지를 받은바 없음을 증명하라"고 하네요. 고지받은바 없음을 어케 증명하지? --;;

그리고 그간 이용해왔으니, 네가 모를리가 없다는 주장을 하네.
나야 무료로 이용한다고 알고 있었지, 3년 약정으로 자동 가입되는 줄은 몰랐지.
(솔직히 얘들 마케팅이 늘 그러하듯이 분명히 일방적으로 가입시킬거라고 예상은 했으나, 3년 약정이나 걸려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젠장. 모르면 당하는건데..)

그래서, 난 더 이상 사용 안 할것이므로 해지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정상적인 기준에 의거하여 해지하라"고 문자로 통보하더군.
고객만족실 실장이라는 사람하고 통화해서 해지하라고 했음에도 해지가 안되면 도대체 어떻게 해지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네.
아울러, 해지접수하지 않으시면 정상요금부과됨을 안내드립니다 라는 문자까지 친절하게 오더군,

나는 마이엘지티비 가입되었다는 문자를 받은 기억도 없고, 이제 유료 기간 시작되었다는 고지도 받은바 없는데, 해지할때는 아무 친절하게 해지 안하면 돈 빼갈거야. 라는 문자는 친절하게 두통씩이나 보내고 참 재미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드네.

여하튼간에 파워콤 웹사이트에서 다시 해지 신청하였으니 (제발 나랑 wife한테 전화하지 말고 해지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제발 해지해주셈.

쓰발, 가입도 한적없는데 "해지 신청을 해야만 해지가 된다"고 하고,
"해지 신청을 한다는 것은 가입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라"고 협박을 하니..

드러워서 못 살겠습니다.

실명 거론해서 미안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해지해줄 것 같아서 부탁드립니다.

파워콤 고객만족실 임원동 실장님. 제발 파워콤 마이엘지 티비 좀 해지해주세요.
제발 가져가 주세요.

근데 위약금은 정말 억울합니다. 내가 가입하지 않고, 마누라 꼬드려서 가입했으면 마누라 명의로 해야지 왜 내 이름으로 일방적으로 가입하고, "마누라랑 가족 아니세요?"라는 쓰레기 같은 멘트를 날립니까?
그쪽 가족 관계는 내가 잘 모르겠지만, 기혼이시라면 사모님께 연락해서 "남편분이랑 가족 관계 맞으세요?"라는 소리하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이제 당신이 요구한대로, 웹 사이트에서 해지 신청도 했고, 혹시 몰라 고객의 소리에도 남기고, 또 혹시 몰라 제 블로그에도 남깁니다. 제발 부탁이니 해지해주세요. 가입한 적은 없지만 해지라고 해야만 해지 해준다니 제가 별수 있나요?

부탁드립니다. 쓰벌.

---
[덧:2009.10.17]

그 이후에 해지를 하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과 통화가 이루어졌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게 되더군요.
이제 마무리 할까 합니다. 더럽고 치사해도 내가 손해보는 게 더 편하겠습니다.
단, 파워콤에 정중히 개선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1. 서비스 가입시 반드시 본인의 동의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마누라가 동의했다고 해도 본인은 아닌 것입니다. 마누라 동의를 정당화하지 마세요.
    설치기사가 집으로 방문해서 설치했으니 본인이 인지한것이 아니냐.. 라고 하지도 마세요.
    무료 사용이라고 인지하는 것과 이미 가입 되었고, 처음 3개월은 무료로 이용하는 것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2. 만약 본인의 동의가 있었을지라도 충분한 설명 바랍니다.
    솔직히 몇 개월 전에 업무 중에 갑자기 전화와서 뭐라 설명하면 기억 한개도 안납니다.
    가입이라는 것이 확실하다면 가입 동의에 대한 설명을 이메일이나 서신으로 반드시 가입 약관 및 동의서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이 "가입 사실" 및 "동의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녹취록을 들려주든가 해서 이러이러하니 양해 바란다고 이야기 하세요. "가입동의 안 했음을 증명하라"는 황당한 소리는 하지 마시고.

3. 가입시 본인 인증 절차와 해지시 본인 인증 절차를 동일하게 처리 바랍니다.
    가입은 마누라 동의로 (혹은 제가 전화로) 해놓고서는, 해지할때는 웹사이트에 회원 가입 후에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후에야 해지 신청이 가능하게 한데다가, 파워콤에서 전화를 해놓고서는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번호 등록일자 따위를 확인해야만 해지가 가능하다는 소리를 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모든 것은 "계약 당시 본인 확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지할때만 절차 따지지 마시고 가입할때도 따지세요.

4. 해지 신청일 기준으로 정산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해지 처리를 하고 그쪽과 의견 충돌이 나기 시작한 것은 벌써 5일째에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해지를 하더라도 처리일 기준으로 청구하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은 "해지 처리가 늦게되면 네 손해"라는 협박성 멘트는 좀 웃기지 않나요?
    해지 신청을 해도 당일 해지 처리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날짜는 하루 이틀 더 늦게 처리해서 하루라도 더 챙기려는 심보가 고약합니다.
   
5.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 하급자의 실수는 상급자가 사과 바랍니다. 반대로 하지 마시고.
    제 경우는 여러가지 꼬였지만 임원동 실장님께서 감정적으로 저를 자극하신게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야 고객 센터에서 일해본적은 없지만, 제가 아는 바로는 "고객센터에 전화까지 하는 인간은 사실상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오죽 열받았으면 전화했겠냐. 따라서 일단 기분부터 풀게하고 대화를 유도해라"
    는것이 기초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남의 말을 들으려는 자세가 아니라 은근히 비꼬면서 본인의 주장만 하시더군요.
    이후에는 하위 직급자들이 계속 상위 직급자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위 직급자의 과실을 상위 직급자가 대신 사과한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그 반대는 들어본일 없습니다.
    아물며 고객 "만족" 센터 실장이라는 사람이 그러다니, 전 매우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한번도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한 적은 없으나,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 수 없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엘지의 고객 센터 실장 쯤 되는 사람의 태도라고 믿을 수가 없고
    (전 아직도 악성고객(?) 담당자가 실장을 사칭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야 그게 사실이라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실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개선을 전제로 용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실장님께서는 진심으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하지마시고 - 상대도 하기 싫으니깐 - 당신으로 인해 피해본 다른 고객과 당신 회사, 그리고 당신 때문에 제가 본의 아니게 언성을 높이게 된 다른 고객 센터 직원들에게 말입니다.


그리고 이 건으로 제가 본의아니게 지나치게 대한 고객센터의 다른 직원분들께는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싶고, 늘 언제나 친절하게 서비스 이용을 도와주신 수많은 파워콤 기사님들께서 본의 아니게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드리게 된거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아무리 고객 센터 상담원이라 할지라도 실제로 고객의 집에 방문해서 고객 센터을 불친절을 온몸으로 대신 듣는 분들은 기사님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이글은 객관적 사실에 입각해 글을 쓴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경험하고 제가 느낀것을 제 주관으로 썼습니다. 읽으실때 그 점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는 그러지 않았으나 임실장님께는 막판에 제가 열받아서 반말하고 끊었습니다.
     왜냐구요? 해지하려고 그분과 통화해보시면 압니다. 제가 본 최악의 고객 센터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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